김상욱 행복특강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

어느날 산책도중에 제 눈에 띄었던 포스터! 최근 유퀴즈궤도씨편을 보고 과학에 흥미가 생겨서 너무 듣고싶었습니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신청 오픈일 바로 신청 완료!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라 슬슬 걸어가면 날씨가 너무 좋아요.

처음 온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앞에 자주 올거야.

강연은 오른쪽 전시 공연동 4층에서 열렸다1층에서 예매자명 확인 후 티켓 수령! 너무 친절해서 다행이다.꺄아~ 이런 강연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너무 기대되더라ㅋㅋㅋ 유튜브에서만 봤는데 실강이라니!!생각보다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한 김상욱 교수 www 우선 책 홍보(?)를 스치고 강연이 시작됐다.강연을 듣는 내내 재미있고 초집중! 열심히 메모하며 듣느라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다(초보 블로거)이미 굉장히 유명하기도 하고 추천해주신 두 권의 책도 올해 꼭 읽어야겠다고기억에 남는 내용1. 명절이 보름달이 뜨는 날인 이유 옛날 전기가 없는 시대에는 밤에 무언가를 하기가 어려웠다. 보름달이 뜨는 날은 평소보다 늦게까지 달빛이 밝게 비쳐 무언가 하기 좋은 날!2. 행운의 숫자 7! 그리고 행운의 숫자 7! 왜 꼭 7인가?7은 사실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숫자. 지구와 가까운 행성 태양 수성 금성 달 화성 목성 토성=7개월 화수목 금토일=7개. 그래서 월화수목금토일의 이름도 행성의 이름으로 시작해서参考:https://m.blog.naver.com/smart_yoons/221302021484 3. 우리는 우주의 먼지같은 존재?옛날에 어디선가 들었던 얘기야.우주를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은 거대한 우주의 우리가 먼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하지만 김상욱 교수는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해줬다!우주의 대부분 공간은 비어 있고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은 지구뿐이다.그런 지구에서 생명체로 태어난 것은 기적이고 주변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부둥켜안고 기뻐하는 일이다.4. 따뜻함은 적절한 거리에서 나온다.아무리 각별한 사이라도 너무 가까워지면 차가운 본질과 본성만 보이게 된다.5. 사는 게 재미없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왜 사지?우주의 대부분은 비어 있고, 지루하고 재미없다.우주 입장에서는 인간이라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더욱 이상한 존재다.그렇기 때문에 재미가 없는 것이 당연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왜 사지?’가 아니라 ‘어떻게 죽어가야 하느냐’가 더 적절한 질문이다.6. 강연을 들은 학생의 질문:물리학자가 꿈에서 노벨 물리학 상을 받고 싶습니다.좋지 않은 목표다.제발 그런 목표를 갖지 않기를 바랍니다.지금까지 노벨 물리학 상을 수상한 사람들이 노벨상을 목표로 연구를 했을까요?아닙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꾸준히 연구를 해왔을 뿐, 노력한 것의 결과를 후대로 인정 받게 된 것입니다.모든 학문과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 연구하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과학자””물리학자””천문학자”의 이름은 그럴듯하게 멋있지만, 실은 지하 연구실에 갇히고 자는 시간 이외는 컴퓨터 모니터와 논문 자료, 책을 몇시간도 앉아 끊임없이 끝이 보이지 않는 연구를 해야 합니다.잘 한다”오타쿠”이 되어야 합니다.너무나 흥미롭고 좋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 강연.교수님 팬이 될 것 같아요.교수님 나온 영상 다 찾아보는 중.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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