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2회*차가을(이유미)은 다른 선수가 고의로 밀치는 바람에 넘어져 허벅지를 다치는데도 오달성(허정도) 코치는 적반하장으로 등장해 가을 오빠 차무태(김도윤)는 화가 난다며칠 후 시합이 있다고 마취도 하지 않고 허벅지 봉합수술을 견디는 차를아픔을 말없이 견뎌내는 가을을 보며 가을의 멘탈 치료를 맡기로 한 제갈도(정우)대한체육회는 자살한 농구선수 오연지에 대한 대책회의를 여는 데 지지부진하고 구태의연한 책임 떠넘기기만 한다그런데 문제는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권율)은 오연지의 괴롭힘으로 괴롭힘을 당한다는 제보를 받고도 제보를 받은 적이 없다며 직원들에게 증거를 없애라고 하는데…···상담소를 찾은 가을에, 내가 가는 길은 시합에 출전하지 말라고 하지만… 가을은 완강히 저항한다훈련을 하러 온 스케이트장에서 오 코치는 소리를 지르며 가을을 쫓아버리는 가을에는 돌아서서 스케이트장을 나서는데…···제갈길은 가을 경기 장면을 함께 보면서 옛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 가을에 입스가 온 것처럼 보인다는제갈길은 가을을 데리고 아버지 제갈 한량(윤주상)이 운영하고 있는 접골원 같은 곳으로 데려간다.뼈를 맞대고 안마를 해주는 제갈길 아버지~아들의 제갈길 부상 이후 전국을 돌며 배운 솜씨라고…···그리고 제갈길이 가을을 데려간 것은 ‘노메달 클럽’ 왕년의 국가대표였던 선수들이 모여 있는 습관성 탈구와 거식증 체조선수, 만성 습진 수영선수… 등등 지금은 운동을 그만뒀지만 모두 모여 있는 사람들… 가을에 소개해주는노메달 클럽 안에서 가을은 자신의 선수생활을 떠올리며 제갈길과 이야기를 나누는 어린 시절부터 부상은 일상적이었던 일…···아무튼… 부상은 일상적인 것이었습니다원래 그래.너만 아픈게 아니야. 화내지 마.그런말은 폭력적이니까 지금까지 많이 노력한 나 자신을 막아서서 조금만 더 멈춰있어도 돼이건 무슨 치료죠.. 협박이야.내일이 시합인데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겁나게 해놓고…누가 무섭지 않은지 아세요?나도 무서워~가을은 이제서야 소리치고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나도 무섭고 무섭다고…”그렇게 하는 거야 박살내지 마 그렇게 때려부수면서 맞서는거야 네 안의 무서움에~ 한 걸음 비켜 준다면 두발을 꼬고 들어오는 어떤 순간에도 당신 자신부터 지켜야 한다 지금은 포기하는게 자신을 지키는거야가을은 일하느라 고생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포기하기는 더 힘들고···나는 벌을 받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국가대표 선발전이 있는 날, 코치들은 체대 선수들을 밀려고… 가을을 포기하려는 회장이 밀치고 있는 선수도 있고, 오 코치가 밀치고 있는 선수도 다른 이것저것 비리가 판을 치고 있는데…짜고 간 것 같은?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1,000m 경기가 시작되는 출발선에 있는 선수들은 가을을 비롯해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만 목표는 하나다전날 가방을 노메달 클럽에 스케이트 가방을 두고 온 가을은 또 노메달 클럽을 찾아… 전 스케이트 국대의 고영석(강용석)이 스케이트 날에 손을 댄다는 공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다. 두려워하면서도 갈 길은 네가 정한 것이다결국 다른 선수들끼리 경쟁하다 넘어지고 다음에 을은 2위로 진입하게 되는 좋은 출발을 하는 차를~결과에 화가 난 오 코치는 가을을 데려가 때리지만 그 모습을 본 제갈길은 소리를 지르며 나도 모르게 달려간다지팡이까지 내던지고 달리는 제갈길은 날아차기까지 하며 가을을 능가하는 대하치를 제압하는데 휴의 속이 뻥 뚫리는 체육회의 고질병이 이 드라마에서는 많이 나오게 되는데… 시합 장면이나 인물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 그리고 배우 정우와 이유미의 연기가 제대로 스토리를 지탱해줘서 좋았던 대사를 통해 전해지는 힐링의 감정이 좋았던 드라마^^*내 마음대로 선택한 오늘의 이 장면*항상 힘들게 자신을 돌보는 엄마와 오빠,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견뎌온 것을 생각하며 포기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했던 가을이 제갈길에 처음으로 소리를 지르며 울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던 그 장면… 짜릿 *3회 예고*계속되는 경기… 가을 견제 위한 작전을 짜는 오 코치와 다른 선수들···선수들을 폭행하는 오코치..오코치에게 맞으며 연습해왔다는것을 알게된 나의 앞길은 증거를 잡으려하지만···선수들도 참고 참고 대코치의 만행을 기자회견에서 밝히는 것 같은 선수들이 불쌍하다(눈물)결국 가을은 나는 더 이상 달릴 수 없다…. 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상황을 인정하고 포기할까~포기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현명한 포기를 할 수 있는 것도 나를 살리는 길이야~ 배우 이유미의 진가를 잘 몰랐는데 자신도 모르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차가을 역에 200% 몰입해서 너무 잘하는 것 같아 이유미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직접 본 역시 에미 씨에게 빛나는 배우네^^기대되는 드라마다<멘탈코치 제갈길> * tvN 드라마 / 15세이상 * 2022.9.12 방송시작 * 월화드라마 오후 10시 30분 * 제작 –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 연출 – 손정현 * 극본 – 김반디 * 출연 –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윤주상, 김도윤, 길해연, 차승배 , 문성근 , 정강희 * 시청률 – 2.4% (9.13.화)<사진은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