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입니다.기존 운행 중인 TG차량의 자동차 보험 갱신 시기가 도래했고, 원래 사용하던 보험 회사에 조회했을 때 생각한 금액 정도에서 나오고, 마일리지 환불을 받으면 30만원 초반대에 나오니까 그냥 진행하나?하고 있고 혹시나 해서 다른 곳도 조회하기 시작했습니다.아무래도 TG차는 벌써 장거리 운행보다는 마트, 상가, 소아과 방문 정도 짧은 거리 운행이 많아서(운행 거리 대비 따지고 보니 당근 파 마일이 가장 싼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바로 당근 파 마일 사이트에 방문하여 조회를 하면서, 가장 낮은 거리 운행+T맵 할인 후에 맞으면 29만원대로 나가려 하고 곧 계약을 진행했습니다.계약 완료 후, 카카오 톡 통지에 주행 거리 계산을 위한 장비를 장착해야 한다고 안내됐고 9월 6일에 마침 어제 장비가 도착했어.
캐롯 플러그 도착
캐럿이라는 네이밍에 맞춰서 오렌지색 케이스로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시가잭 하나만 들어있는 구성이라 택배 사이즈 자체도 작은 편이었어요.
내부에는 이렇게 시거잭형 플러그가 들어있습니다. QR코드 + 자동차 번호가 인쇄되어 있는 라벨이 붙어 있었습니다.일반적으로 USB 시가잭 정도로 보면 될 것 같고 다른 점은 USB포트가 있는 부분에 버튼이 어느 정도였어요.
이렇게 캐럿이라는 로고와 SOS 버튼이 존재합니다. 설명서를 보니 사고가 났을 때 SOS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캘러퍼 마일 고객센터에서 계약자로부터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편리한 기능이지만 이 기능은 자동차 보험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고일 것입니다.
기존 USB 시거잭을 사용하다 보면 USB 포트가 사라지는 데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다행히 캐럿 플러그 측면에 포트가 하나 존재합니다.저희도 TG 차량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충전 케이블은 여기에 연결하면 같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용방법은 시가잭에 캐롯플러그를 꽂으면 준비가 완료되고 QR코드를 촬영해서 진행하면 될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직접 한번 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SOS 버튼의 경우는 1초 이상 누르면 작동하고, 5초 이내에 캐롯 손해 보험에서 전화가 온다고 하네요.캐롯 고객센터 접속/긴급출동 요청/취소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긴급출동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 배터리 방전 시 유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TG차를 주력으로 쓰던 작년까지만 해도 겨울에 시동방전 되는 경우가 꽤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지하주차장에 주차해서 그런지 방전이 적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쉽게 보험사 호출이 가능해서 좋네요.
캐롯 플러그의 경우 SOS 버튼 사용을 위해 손이 닿기 쉬운 곳에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며, 그럴 경우 운전석 쪽 센터 콘솔 시가잭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TG의 경우 센터 콘솔 쪽과 1열 암레스트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저희도 센터 콘솔 쪽에 설치해 놓을 계획입니다. 시가잭은 설치하면 SOS 버튼에 녹색불이 들어오면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이라고 합니다.
주행거리만큼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은 이번에 처음 사용하는데, 최근 캐롯퍼마일 사용자도 상당히 많아졌다고 합니다.처음 캐롯퍼마일 오픈했을 때 기존 보험사보다 고객센터 대응이 더딘 것은 아닐까? 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 부분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1년 TG차로 한번 잘 써봐야 할 것 같네요.그럼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