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펜은 토마토, 당근, 파파야 등의 붉은 야채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색소입니다.
잘 익은 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하는 성분으로 푸른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이코펜의 효능은 각종 연구를 통해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안전한 영양성분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통받는 질병의 90% 정도는 활성산소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고 활성산소 억제에 탁월합니다. 비타민E의 100배, 베타카로틴의 2배 이상 뛰어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표적인 라이코펜의 효능은 항산화 작용입니다.
세포대사 활동으로 생기는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활성산소는 체내 정상세포를 파괴하여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다행히도 라이코펜은 이러한 작용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눈을 건강하게 하고 체중 조절 효과도 있습니다.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액을 맑게 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매일 밤 토마토를 섭취하면 체중 조절은 물론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기미와 주름, 미백케어에 탁월하며 자외선 활성산소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라이코펜의 효능만큼 라이코펜의 부작용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독성은 없지만 위에 염증이 있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이라면 주의해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설사나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와 저혈압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에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섭취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코펜의 하루 권장량은 5~10mg으로 하루 2개의 토마토를 먹으면 충족됩니다. 토마토 외에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당근, 파파야, 구아바, 수박 등이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진 석류에도 라이코펜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음식으로 섭취하기 힘드신 분들은 영양제로 섭취하셔도 됩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올리브유랑 조리해서 먹으면 흡수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토마토는 그냥 드셔도 되는데 가열해서 기름을 넣은 다음에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라이코펜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원하는 효과를 살펴보세요.